반효진, 16살의 여고생 소총수, 정상에 오르다최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한국의 반효진(16·대구체고 2)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4발까지 중국의 황위팅과 동점(251.8점)이었지만, 연장 슛오프에서 10.4점을 기록하여 0.1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이 여름올림픽에서 올린 100번째 금메달이며, 반효진은 16살 10개월 18일로 여름올림픽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습니다.반효진의 메달은 20년 만에 탄생한 고교생 선수의 성과로, 앞서 강초현이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여갑순 감독이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역사를 재현한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효진은 중국의 황위팅과 치열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