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자영업자의 생존 투쟁: N잡러 사장님의 현실서울 도봉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이모씨는 영업을 마치는 밤 10시부터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인건비 때문에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임대료와 재료비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본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몸이 고되지만 당장 대출을 갚고 생계를 이어가려면 어쩔 수 없이 투잡을 뛰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부업까지 뛰어드는 이른바 ‘N잡러 사장님’이 역대 최대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지만, 출구 전략 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나홀로 자영업자 부..